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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장애인편의시설 공감 체험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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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5-11-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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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200명 참여, 장애인 이동권 공감의 장 마련

전주비전대학교와 첫 공동 진행…현장 체험형 교육 호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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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장애인의 이동권과 접근권을 직접 체험으로 이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전북센터)는 지난 23일 전주비전대학교 나래관 일대에서 ‘장애인편의시설 공감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편의시설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센터 관계자 및 직원 40명을 비롯해 전주비전대학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휠체어 경사로 체험 ▲흰지팡이 보행 체험 ▲점자 인식 체험 ▲편의시설 OX 퀴즈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휠체어를 타고 경사로를 오르며 이동의 어려움을 체험하고, 눈을 가린 채 흰지팡이로 점자블록을 따라 걸으며 시각장애인의 보행 환경을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박경노 전북센터장은 “이번 공감 체험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과 접근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고 편견이 줄어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편의시설의 중요성을 알리고,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우열 전주비전대학교 산학협력단 실장은 “장애인편의시설 공감 체험 행사를 처음으로 전주비전대학교와 함께해 뜻깊었다”며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장애인의 일상 불편과 차별을 직접 느끼고, 사회적 배려와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 내년에도 함께 행사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센터는 올해 처음 장애인편의시설 공감체험 행사를 열었다. 높은 참여율을 기록한 데 이어 내년에도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장애인편의시설의 가치와 필요성을 꾸준히 알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보희 기자

qhgml1020@socialfocus.co.kr


출처 : 소셜포커스(socialfocus)(https://www.social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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